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은 건강 관리 연구와 실제 의료 현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등장과 의료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질병 이해, 환자 치료 개선, 공중보건 정책 구축 등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고급 컴퓨팅 기술, 통계 모델 및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는 구조화된 데이터와 비구조화된 데이터의 거대한 양으로부터 의미 있는 통찰력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은 패턴과 상관관계부터 예측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복잡한 질병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치료 전략 최적화 및 근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임상약리과는 건강보험공단과 같은 공공기관 데이터, 전자 건강 기록 (EHR) , 유전체 데이터 및 영상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 들에 대한 분석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과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가명정보를 이용하여 결합하여 개별 데이터베이스의 한계를 극복한 의미있는 임상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물 개발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대상 인구집단의 인구학적 정보와 같은 개발 약제와 관련된 실사용증거를 선세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승인 후 과정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뿐 아니라 개발 전과정에서 대조약 자료들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임상개발을 위한 실사용데이터의 사용의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